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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신문)"노후 산업단지, 실효성있는 안전 대책 시급"

2018.09.18 10:05

한국안전기술협회 조회 수:33

 

 

 

"노후 산업단지, 실효성있는 안전 대책 시급"

 

김삼화 의원, 산단 안전사고 분석

 

안전사고 인명 피해 오히려 증가

 

 

 

  노후 산업단지의 안전사고 피해가 커지고 있다. 사고는 줄어들지만 인명 피해는 점차 심각해져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삼화 바른미래당 의원이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 이후 국가산단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총 175건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화재사고는 81건으로 전체의 46.3%를 차지했으며 안전사고는 22.3%수준인 39건이었다. 이밖에도 가스누출이 26건(14.9%), 폭발사고는 23건(13.1%)이다. 정전사고와 원유유출도 각각 1.7%정도로 3건씩 발생했다.

 

  사고 수는 2014년 43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점차 감소하는 모양새다. 지난 2015년에는 39건, 2016년에는 31건, 2019년에는 19건 발생했다. 올해는 8월 말 기준으로 14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다만 사고 수가 줄어드는 반면 피해 정도는 점차 심각해지고 있다는 점이 문제로 제기된다.

 

  연도별 사망자 수는 2014년 6명이었으나, 2016년에는 11명, 2018년에는 20명이나 발생했다. 중 · 경상을 포함한 인명피해도 2016년에는 35명이었으나 2017년에는 45명, 2018년에는 50명으로 최근 들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인명 피해는 319명에 달한다.

 

  모든 사고는 착공한 지 20년이 넘은 노후산단에서 발생했다는 게 김 의원실 측의 설명이다. 특히 오래된 산단에서 사고도 더 많이 발생했고 피해도 더 컸다.


  착공 후 40년 이상 지난 산단에서 발생한 사고가 총 97건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이었으며, 이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208명으로 전체의 65%에 달했다.

 

  이와 관련해 김삼화 의원은 “최근 남동공단에서 일어난 화재사건으로 9명이 숨지는 등 산업단지 전반이 점차 노후화되면서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매년 국정감사에서 산단 안전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면서 최근 5년간 공단의 안전관리 인원은 5배나 늘었지만, 실질적인 안전성 강화로는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공단은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대원 기자 ydw@